bottom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2/25/2007022500520.html지구촌 에너지 석학들 대구 온다
오늘부터 3일간 인터불고호텔서 국제에너지 컨퍼런스
박원수기자 wspark@chosun.com
입력 : 2007.02.25 23:46
세계적인 에너지 석학들이 대구를 찾는다.
위덕대와 자매대학인 뉴욕공대(New York Institute of Technology·NYIT)는 대구시, 경북도, 경주시, 포항시와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국제에너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Sustainability:Energy for Developing Nations’를 주제로 국내외 에너지 관련 전문가 600여명이 참가할 이번 행사에서는 원자력, 신재생, 석유·가스, 석탄, 전력의 에너지원별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에너지 분야의 원로인 정근모 박사(명지대 총장), 안와룰 초더리 UN사무부총장의 기조연설 및 다양한 컨퍼런스 세션이 포함돼 있다.
또 앞으로 에너지원별로 보다 전문화된 컨퍼런스 개최를 추진하고 이를 위해 경북도를 비롯한 자치단체와 위덕대, NYIT, UNDP(UN개발계획) 등이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위덕대 한재숙 총장은 “세계적 관심사인 에너지 문제에 관해 전문가들이 논의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자긍심과 함께 폭넓고 발전적인 국제에너지 컨퍼런스 개최를 정례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