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 신종인플루엔자 확진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 100여일이 지난 8월 15일과 16일 잇따라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15일에는 대구의 모 여자고등학교 학생 8명을 포함해 57명이 추가로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는 총 2천명을 넘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인플루엔자 감염자와 사망자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15일과 16일 잇따라 발생한 2명의 사망자 중 1명은 최근에 외국여행을 다녀온 경우였고, 다른 1명은 외국여행 경험이 없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지역사회 감염자'여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개강을 즈음하여 해외로 출국했던 학생들이 입국하게 됨과 신종인플루엔자 잠복기(7일)를 고려하여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고자 하오니 협조 부탁드립니다.
가. 개인위생 철저
나. 신종인플루엔자 유사 증상(발열을 동반한 목아픔, 기침, 콧물 등)발현 시 마스크 착용 후 보건진료소 방문 및 전화 상담
다. 신종인플루엔자 위험국에서 입국하는 학생은 7일간 자택 격리 및 마스크 착용
라. 만성질환자(폐질환,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신장질환, 간질환 등),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인 경우 발열과 호흡기 증상 시 병원진료
학 생 처 장